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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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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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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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안전인증 기준에 따른 ‘화물 전용 리프트’ 제작 및 설치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산업용리프트 안전인증 개정’ 후 산업안전협회로부터 안전인증을 받은 ‘화물 전용 리프트’를 도입하고, 12일 운행을 시작했다.

‘산업용리프트 안전인증’은 위험기계·기구에 의한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인증기준을 개정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승강기로 편입되지 못하는 리프트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일부 리프트를 안전인증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이전에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시약 및 시험편 등을 운반, 이송하기 위해 리프트 대신 철재 계단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작업자가 이를 직접 들고 이동했기 때문에 추락·미끄러짐·베임·끼임 및 근골격질환 등의 잠재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해를 예방하고자 포스코 고유의 현장 개선활동인 21-2차 QSS 개선리더 활동을 통해 고질적인 시약 및 시험편 등 수작업 운반 문제의 해결책을 검토하던 중, 법 개정에 따른 안전인증 기준을 갖춘 산업용 리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광양제철소는 모든 높이와 용량의 산업용리프트에 대해 인증이 필요해진 만큼 강화된 법에 따라 안전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산업용리프트를 제작하여, 산업안전협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화물 전용 리프트’를 설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화물 전용 리프트’는 산업안전협회가 인증한 광양제철소의 첫 산업용리프트라는 의미도 있지만, 직원들이 더 이상 시약 및 시험편 등을 직접 운반할 필요가 없어져 단순 반복작업으로 인한 근골격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앞으로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요인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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