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주총...김상환 대표이사 재선임 논의
6월 결산법인 만호제강(대표이사 김상환)이 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약 6억835만원이다.
만호제강은 9월 24일 오전 10시 부산시 중구 충장대로 11에 위치한 부산무역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와 2019년 각각 주당 200원씩을 배당한 바 있다.
만호제강은 이 자리에서 감사·영업, 제69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등 보고 사항과 외부 감사인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상환 대표이사 재선임 건도 논의한다. 임기는 3년이다.
회사는 지난해(2020년 7월~2021년 6월) 총 12억5,604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0.2% 감소한 1,961억2,392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8.8% 줄어든 8억6,546만원이었다.
만호제강은 “감가상각비 감소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매출원가 오름세보다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라며 “환율하락과 영업외비용(무형자산손산차손) 증가로 순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