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아주이지엘 흡수합병…시너지효과 기대

아주스틸, 아주이지엘 흡수합병…시너지효과 기대

  • 철강
  • 승인 2021.10.20 17:18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 진행
아주이지엘, EGL 보유하고 있어 소재 자체 조달로 경영 효율성 제고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아주이지엘을 흡수합병한다. 

아주스틸은 20일 합병비율 1대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아주스틸은 아주이지엘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스틸은 “경영효율성 제고 및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며 “아주이지엘은 전기아연도금강판(원소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천에 위치하고 있어 아주스틸 김천공장과의 접근성 확보는 물론 소재 자체  조달, 신제품 개발의 대응속도 향상 등의 경영 효율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주이지엘 합병 시 소멸회사의 자산과 영업 등을 그대로 승계하므로 합병 이후 재무뿐만 아니라 영업, 경영에 유의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주이지엘은 지난 2019년 아주스틸이 석진철강 김천공장을 인수한 뒤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이지엘은 전기아연도금강판 제조설비(EGL)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연간 12만톤이다. 두께 0.2mm에서 3mm, 폭은 760~1,300mm까지 생산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