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철강협회,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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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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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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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최 산학 프로젝트 경진대회서 쾌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진행한 「2021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철강협회 주관기관인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수행한 산학 프로젝트 2건이 산업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혁신 인재’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33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산학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를 겨루는 행사다.

2021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는 2020년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석·박사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산학 프로젝트 300여 개 중에서 총 66건(사업당 2개 프로젝트)이 본선 진출에 진출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산업부 장관상 10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10점, 참가상 46점을 선정했다.

철강협회는 2020년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행한 산학협력프로젝트 39건 중에서 1차(내부심사)·2차 예선(외부심사)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 2건을 선정하여 「2021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 참가했으며 산업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KIAT 원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20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2개 프로젝트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산업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영남대학교 윤동근 학생(지도교수 고영건)은 계림금속과 함께 소결성과 미세조직을 동시에 제어하기 위한 일체화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타이타늄 합금의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생산설비 축소, 생산성 향상, 제조원가 절감 등을 이루어내어  고PSE (PSE, 강도와 연성의 곱) 스포츠 안경 프레임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작 공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한국산업기술원장상을 받은 연세대학교 오선근 학생(지도교수 이영국)은 고망간 TWIP 강이 특정 변형 온도 영역에서 나타나는 동적 변형 시효 현상에 의해 균일 연신 이후의 연신율이 크게 낮아지는 단점을 규명하기 위해 CBMM기업과 함께 다양한 변형 온도에서 많은 인장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장거리 확산 모델을 바탕으로 탄소의 확산 활성화 에너지 계산 및 원자 프로브 단층 촬영 기법을 이용하였을 때, 원인 규명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였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산업부 주최 산학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쁘다”라면서 “향후에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기업의 기술 개발에 기여하며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금속산업의 고부가 및 4차 산업 혁명을 뒷받침하는 철강 관련 석·박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철강협회가 주관기관으로 4개 권역 거점센터(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를 구성하고 10개 대학(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충남대, 한밭대, 순천대, 전북대, 부산대, 영남대)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27개 컨소시엄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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