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브랜드 등록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 발판 마련
TPM 활동, 스마트팩토리 구축 통해 품질, 생산성 향상 성과

재생연 제조업체인 중일의 박용필(사진) 대표이사가 17일 오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9년에 동종업계 최초로 자사 주력제품인 순연(순도 99.985% 이상)을 런던금속거래소(LME)에 JIM 99.985로 브랜드 지정하여 등록했다. LME 브랜드 등록은 엄격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해외시장을 개척할 때 확실한 '품질 보증'이 가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박 대표는 '21세기 신3D(Design, Digital, DNA) 창조'라는 비전을 가지고 환경경영, 품질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전사적인 TPM(Total Preductive Maintenance) 활동을 통해 설비 효율을 극대화 하는 한편, ICT 융합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위한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하여 생산실적 정보 집계 자동화 및 실시간 공장 모니터링의 새로운 경영환경 조성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5%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박 대표는 최고경영인으로서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감소분 보전(90%)과 사내 근로복지기금 운영, 경영성과급 지급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경영활동과 함께 기업의 지역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자원순환협의회 운영위원, 안산상공회의소 의원, 시흥안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대표자협의회 이사, 한국전지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비철금속협회 이사, (사)한국재생연협회 이사장 등 다수의 단체활동으로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