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공영, ‘루버락강판부터 덧방용 강판’까지 신제품으로 건자재 시장 공략

서진공영, ‘루버락강판부터 덧방용 강판’까지 신제품으로 건자재 시장 공략

  • 철강
  • 승인 2021.12.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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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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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버락강판, 볼트 노출 최소화 및 화재에 강해

덧방용강판, 홈 통해 강판 사이 공간 확보로 강판 수명 연장

샌드위치패널 전문 제조업체 서진공영(대표 정해용)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MBC건축박람회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서진공영의 루버락강판은 볼트리스 형태의 잠그는 형태의 강판으로 다른 패널의 시공과 달리 결합 부위의 볼트 노출이 없으며 화재에 강하고 내습성, 내식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롤 성형으로 길이의 제한이 없다. 수직, 수평시공이 가능해 안으로 잠기는 방식이라 태풍에도 안전하다.

루버락강판은 직사각형 기둥 형태의 패턴이 연속으로 이뤄져 심플하고 강인한 느낌을 주는 외장재다. 주로 오래된 공장, 상가, 카페 등 여러 건물의 리모델링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어 덧방용 벤트강판은 덧방용 지붕 시공을 할 때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홈을 만들어 기존에 덧방용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지붕에 부식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기존 지붕재 위에 같은 모양의 덧방용 강판 시공을 주로 한다. 덧방 시공을 하게 되면 누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름철 단열효과도 발생해 최근 덧방 시공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덧방 시공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데 기존 강판과 위에 덮은 강판 사이에 습기와 유해가스가 갇히게 되면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기존 강판의 수명보다 먼저 부식이 발생하게 되고 빠르게 교체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서진공영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착수했고 최근 덧방용 벤트강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돌기부 양옆에 벤트홈이 있어 강판과 강판 사이에 공간이 발생해 통풍이 되도록 만들었다. 항상 건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부식을 늦출 수 있으며 강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버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서진공영은 신제품 캐슬탑을 소개했다. 캐슬탑은 독특한 지붕이나 벽면 디자인을 위한 제품으로 재미있는 패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색상을 결합시킬 수 있다. 캐슬탑은 최소 권장 기울기가 3:12인 산업용 또는 주거용 지붕 및 벽면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정해용 서진공영 대표는 “루버락강판부터 덧방용 벤트강판까지 다양한 외장재에 대한 전시회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고객사가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해 건자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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