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1억불탑) 신스틸, 현지화 전략·포트폴리오 강점으로 수출시장 ‘활약’

(무역의날-1억불탑) 신스틸, 현지화 전략·포트폴리오 강점으로 수출시장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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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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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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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도금 판재류 제조사 신스틸(대표 신승곤)이 제58회 무역의날에서 1억불탑을 수상했다. 신스틸은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운데 태국 등에서도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스틸은 냉간압연강판과 산세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스테인리스강판, 전기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 갈바륨강판 등 냉연도금 판재류 대다수를 취급하고 있는 철강 가공 전문 수출기업이다.

신스틸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2007년부터 LG전자와 거래 관계를 맺은 계기로 브라질과 베트남, 터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부터 터키 Archelik사(社)와 히타치, 도시바, 샤프 등 일본 전자제품 제조사와도 거래 관계를 맺었다.

회사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품질·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실적이 향상되자 현지 시장 직접 진출도 꾀했다. 신스틸은 2012년 태국 코일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16년 파나마 자사 설립, 2017년 이집트 코일센터 설립 등 글로벌 냉연도금 공급사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스틸은 이와 같은 성과로 무역의날 단골 수상자로 이름 올리고 있다. 신스틸은 지난 2012년에는 2,000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 3,000만불탑 수상, 2018년 5,000만불탑 수상, 2019년 7,000만불탑 수상 등 매번 향상된 실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스틸은 현재 그룹사 기준 총 182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철강 유통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거래처와의 활발한 거래를 성사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매출액은 2,536억원 중 수출비중이 75%(예상치) 차지할 정도로 수출 성과가 우수하며 달러 금액으로 2020년 7,126만불에서 2021년 1억불로 놀라운 수출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신스틸은 포스코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국내 우수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하여 USA LG, THAI Samsung, Egypt EL ARABY, BRAZIL LG Electronics, Turkey Arcelik 등 국외 가전업체와 지속해서 거래하고 있다. 또한 PHU BOMI(폴란드), MANUCHAR(벨기에), Dejong(네덜란드)과 같은 건자재, 자동차, 선박 신규 개발 업체 수출을 통하여 매년 꾸준한 수출실적의 증가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오는 2022년부터는 이집트 El-Araby사와의 합작 투자로 이집트 현지 로컬 가전 코일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집트 내수 시장 및 북아프리카, 인접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스틸은 특징은 가전 업체의 까다로운 품질 적합성 검사를 통과하여 신규 거래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제품 납품 후에도 지속적인 제품 품질 관리 및 품질향상, 개선을 위하여 고객사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신스틸은 전(全) 영업자들이 공장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제품 가공 및 출고 이전 검수를 통한 품질을 체크하고, 신규제품 개발 시 고객사의 품질 부분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수정 보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품질향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스틸은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출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OTRA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하여 각국의 무역관을 통해 신규 구매자를 발굴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 기울이는 등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수출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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