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비철·계열사, 매출 1兆 달성  

풍전비철·계열사, 매출 1兆 달성  

  • 비철금속
  • 승인 2022.0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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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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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투자와 의사결정으로 효율성 향상..'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비철금속 합금 기업인 풍전비철(회장 송동춘) 및 계열사(피제이메탈, 피제이알텍, 피제이켐텍, 화창, 다원알로이)들의 매출이 지난해 1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 1983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원 달성함으로써 풍전비철 및 계열사들에 대한 신뢰도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풍전비철 측 관계자는 매출 1조 원 달성에 대해 "고객사들의 선진 경영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하는 등 유연하고 개방적인 경영과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 개선에 동참하는 풍전비철의 사내 문화가 매출 1조 원 달성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며 이번 성과의 의미를 짚었다.

풍전비철뿐 아니라 계열사들의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한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

피제이메탈은 지난해 최대 생산량과 최대 매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대해 피제이메탈 측 관계자는 "알루미늄 등 원자재 수급이 어렵지만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고, 품질 개선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피제이메탈 뿐 아니라 다원알로이, 화창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우신금속 아산공장을 전신으로 출범한 다원 알로이는 출범 이후 대대적 투자를 통해 효율을 향상시키며 꾸준히 영업 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재생 연 생산 업체인 화창 역시 투자와 효율성 증대를 병행하며 생산 프로세스 재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

 풍전비철과 계열사들의 성장에는 구성원들이 적극적•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풍전비철의 문화가 있었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속 시장에서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아울러 송동춘 회장의 '소통의 리더십'도 한몫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4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피제이메탈 주식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의 노력에 화답한 바 있다. 철강, 자동차, 반도체,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점도 안정적인 회사 발전의 바탕이 됐다. 

 

 

한편, 풍전비철은 친환경 첨단 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 분야로의 사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지속적으로 경영 우선순위에 뒀던 환경과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풍전비철 측은 "해외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ESG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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