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용 강관 공급 계약

하이스틸,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용 강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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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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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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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용 26인치 강관 올해말까지 공급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은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용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40억원 규모 천연가스용 강관(26인치) 연간 단가계약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3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하이스틸은 충남 당진 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해 올해 중 가스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스틸은 자사 특화 설비인 냉간확관기(Cold Expander)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Cold Expander 설비는 지난 2009년 충남 당진공장에 증설한 해외 설비로 타사와 차별화된 생산으로 양질의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Cold Expander는 강관몸체와 용접 부분 간 잔류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식을 감소시키는등 강점이 많다. 이에 따라 송유용강관(라인파이프)에 매우 적합한 후처리공정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이 설비의 특징으로는 강관 전 제품 길이에 맞춰 외경의 냉간확관이 가능하다. 성형과 용접 후 제품 내부의 잔류 응력을 제거해 제품의 가공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진원도와 진직도를 향상시켜 중간 절단용도 및 현장 연결 용접 시 시공성이 우수하다. 이밖에도 잠재된 미세결함을 확관 시 노출시켜 중대한 불량 발생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하이스틸은 지난해 매출액은 2,261억5,000만원으로 지난 2020년 1,616억8,600만원 보다 3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억5,500억원으로 전년대비 5,5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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