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씨엠, 한국클래드텍과 전략제품 업무협약 체결

세아씨엠, 한국클래드텍과 전략제품 업무협약 체결

  • 철강
  • 승인 2022.05.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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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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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소재 컬러강판 공동 개발…ESG 경영 강화
AMA 3중 접합 강판…친환경과 원가절감 '두마리 토끼' 잡는다


세아씨엠(대표 김동규)과 한국 클래드텍(이하 KCT)은 지난 23일 ‘클래드 메탈(Clad Metal) 컬러강판의 신제품˙신수요 공동 개발과 영업·마케팅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세아씨엠 본사에서 김동규 대표이사와 KCT 배동현 대표이사 외 양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ESG 경영에 강화에 발맞춘 친환경 신소재 컬러강판 시장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핵심 역량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등 긴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CT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드 메탈 제조사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와 실용 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클래드 메탈이란 스틸 또는 비철금속을 모층으로 하여 이의 한면 또는 양면에 다른 금속을 맞붙인 접합 강판으로, 모재(母材)가 갖지 않는 새로운 특성이 부가된 복합재료로서 주방용품, 휴대폰, 전기차,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세아씨엠은 국내 1위 알루미늄 컬러강판 제조사로, KCT가 생산하는 ‘AMA 3중 접합 강판(Aluminium – Mild Steel – Aluminium 3PLY, KCT 브랜드명: ALUTEEL)’에 도장 및 표면 처리를 통해 미려한 색상과 불연·결로지연 등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하여 건축자재 용도로 공급해왔다.

AMA는 알루미늄 싱글 재질 대비 동등한 특성을 지니면서도, 금속 소요량 저감에 따른 친환경 효과 및 약 30%에 달하는 큰 폭의 원가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축물 외장재용 3.0T 알루미늄 컬러강판의 경우, 현재 1.5T AMA 컬러강판으로의 대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아씨엠 김동규 대표이사와 KCT 배동현 대표이사는 “클래드 메탈 분야와 표면 처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상호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양사가 트렌드 선도와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업계 전체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아씨엠과 한국클래드텍(KCT)가 친환경 컬러강판 시장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KCT 배동현 대표, 오른쪽은 세아씨엠 김동규 대표 (사진=세아씨엠)
세아씨엠과 한국클래드텍(KCT)가 친환경 컬러강판 시장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KCT 배동현 대표, 오른쪽은 세아씨엠 김동규 대표 (사진=세아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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