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아이솔라에너지와 본사 사옥 태양광 설비 준공 

포스코스틸리온, 아이솔라에너지와 본사 사옥 태양광 설비 준공 

  • 철강
  • 승인 2022.08.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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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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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컬러강판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자사 사옥에 적용 
향후 고객사, 공장 등 기타 건물에도 점진적 구축…ESG 경영 고도화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는 본사 사옥에 49.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에 따르면 고객사인 아이솔라에너지와 협업하여 사옥 옥상에 자가 전력 사용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특히 아이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지지대와 지붕재인 솔라루프 판넬은 포스코그룹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 컬러(PosMAC Color) 제품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도금강판인 포스맥에 포스코스틸리온의 도장기술이 접목된 포스맥 컬러강판으로 내식성, 내화학성, 내후성이 뛰어나 20년간 품질보증이 가능한 건축 자재다. 

아이솔라에너지는 포스맥 컬러강판을 소재로 발전효율에 특화된 판넬을 제조하고, 볼트 무노출 방식으로 누수를 완벽히 차단하는 공법을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의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노후 건물에 주로 나타나는 문제점인 옥상 방수를 해결함과 함께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도 주요 장점 중 하나다. 이러한 아이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시스템은 이미 농협 물류센터와 한국동서발전 산업단지 등 많은 곳에 적용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은 연간 72,270kW을 발전량과 33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고객사인 아이솔라에너지와 협업하여 자사의 소재를 사용한 태양광 설비를 2050 탄소 중립 및 재생 에너지 100% 사용(RE100) 실현을 위한 실증모델로 삼고 향후 공장 등 다른 건물에도 점진적으로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자사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태양광 설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또 다른 고객사인 승일실업 공장 비중에도 포스맥 컬러 제품을 사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올해 안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차후 지속적으로 고객 및 지역 사회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일 포스코스틸리온 본사 사옥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소 현장 사진 (사진=포스코스틸리온)
8일 포스코스틸리온 본사 사옥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소 현장 사진 (사진=포스코스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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