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가격 인프라 투자와 수요 확대로 반등 예상"

"中 철강 가격 인프라 투자와 수요 확대로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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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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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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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가격이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수요 확대에 반등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9월과 10월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중국 부동산을 비롯한 전방산업 지표 개선이 지연되고 있고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등은 위험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중국 철강 가격은 7월 바닥을 찍은 이후 8월부터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열연 가격은 7월15일 톤당 3,860위안으로 올해 상반기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8월23일에는 톤당 4123위안에 거래되면서 7월15일보다 가격이 6.18% 올랐다. 이런 가격 상승이 10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22일 기준 금리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은 0.05%포인트, 5년은 0.15%포인트 인하했다.

변 연구원은 “철강 수요 관점에서 8월 실물 지표와 연말까지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라고 바라봤다. 다만 가격 상승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변 연구원은 “중국의 7월 실물 지표와 부동산 리스크가 철강 수요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9월과 10월 철강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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