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럭스틸, "마! 이게 바로 컬러강판 아트다"

동국제강 럭스틸, "마! 이게 바로 컬러강판 아트다"

  • 철강
  • 승인 2022.10.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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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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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 예술의 만남'…컬러강판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캔버스' 실현


동국제강(대표 김연극, 장세욱)은 윤여선 작가와 함께 '럭스틸(Luxteel)' 협업해 컬러강판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미술 작품으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최근 회사와 경계를 허문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여선 작가는 한지 캔버스를 컬러강판으로 대체해 소재의 경계를 뛰어넘고, 철판 위에 동양 관념산수와 진경산수의 요소를 서양의 가공된 풍경 요소와 결합해 담아냈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윤여선 작가 동양화 특유의 명확한 힘과 여운을 온전히 표현해냈다. 윤 작가는 파편화된 풍경 이미지를 중첩 콜라주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디지털화했다. 또한 작가와 협업해 콜라주 특유의 겹겹이 붙인 방식을 표현한 디지털 작품을 철판 표면 질감으로 현실화했다. 이후 컬러강판 시공·가공 전문 센터인 ‘빌딩솔루션센터’에서 전시회용 액자로 맞춤 제작했다.

디지털프린팅은 2016년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 상용화한 컬러강판 기술로 컴퓨터에 저장된 패턴, 사진, 그림 등을 컬러강판에 직접 프린트 하는 기술이다. 패턴과 길이 제약 없이 고해상도 색상과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은 기업 간 거래(B2B)에 머물던 철강업계 관행을 깨고 B2D(Business to Designer)마케팅으로 차별화를 지속해 왔다. 럭스틸은 ‘STEEL MEETS 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디자이너, 아티스트 등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국제강 럭스틸과 윤여선 작가의 협업 작품 총 12점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윤여선 작가 개인전 ‘인 비트윈 : 사라지는 그러나 영원한’(IN BETWEEN : vanish yet immortal)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윤여선 작가 개인전 ‘인 비트윈 : 사라지는 그러나 영원한’(IN BETWEEN : vanish yet immortal)에서 윤여선 작가와 동국제강 럭스틸이 협업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 (사진=동국제강)
서울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윤여선 작가 개인전 ‘인 비트윈 : 사라지는 그러나 영원한’(IN BETWEEN : vanish yet immortal)에서 윤여선 작가와 동국제강 럭스틸이 협업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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