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금속, 조선용 STS 이형재 시장 노크...“본격적 성과 나타나기 시작”

세경금속, 조선용 STS 이형재 시장 노크...“본격적 성과 나타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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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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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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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관계사 세경BST와 조선해양플랜트 전시전 참여
레이저용접 STS H빔·STS 앵글 등 선박·해양플랜트 적용 가능제품 홍보

스테인리스(STS)강 이형재 전문기업 세경금속(대표 한상진)이 부산 ‘국제 그린 해양 플랜트 전시회(GREEN & OFFSHORE KOREA 2022)’에서 STS 앵글, STS 빔 등 회사의 다양한 조선 부문 스테인리스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세경금속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일본 MONTANSTAHL 및 일부 인도·유럽 고급강 제조사에서 생산된 STS 레이저용접 H빔과 각종 STS 앵글 및 STS 철근, 레이저가공품을 전시했다. 세경금속은 협력사의 높은 가공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품질, 가공능력 수준 등을 설명하며 다른 외국의 조선용 STS강 업체들보다 한국에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경금속은 관계사인 세경BST(세경비에스티)와 함께, 단순 수주 물량 확보 경쟁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중인 조선업에 2020년대부터 본격 진출을 선언하며 철강업계와 조선업계 양쪽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실수요가들은 변동성 높은 원자재 가격과 세계 공급망 불안정으로 철강재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은 첫 구매 비용은 부담스러울 수 있어도 장기간으로 봤을 때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적고 제품 수명이 긴 스테인리스강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세경금속은 조선 시장에서 스테인리스강의 친환경성 및 경제성이 더 크게 인정받을 것을 전망하고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세경금속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와 행사 등에 참여하여 산업 내 인지도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세경금속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조선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선박의 대형화와 고부가가치화로 내식성 강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납기 우수성을 무기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경금속의 관계사 본스틸은 올해 5월, '세경BST(세경비에스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세경BTS는 지난 2018년, 부산 사상구 소재 스테인리스 유통가공기업인 본스틸을 인수한 바 있다. 세경BTS는 STS 소재 환봉·앵글·평철·잔넬·H빔 등을 상시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일반 가공 판매는 물론 조선용 STS강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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