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나눔행사로 중소기업 64곳에 110건 무상 이전

포스코, 기술나눔행사로 중소기업 64곳에 110건 무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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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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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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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IAT 통해 올해까지 총 674건 

포스코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기술나눔 행사를 통해 그룹사의 환경·에너지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110건을 중소기업 64곳에 무상 이전한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사업화 기회를 열어주는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이다.

KIAT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부, 포스코그룹사와 함께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5개사가 기술나눔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8월 561건의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설명회와 수요 발굴·선정 절차를 거쳐 총 110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 올해까지 총 305개 기업에 674건의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이전된 기술은 초기 창업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공정 효율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그룹사와 산업부, KIAT는 기술나눔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KIAT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기술나눔에 참여한 기업은 총 26개사로, 2656건의 기술이 1204개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됐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중소기업에 이전된 포스코의 기술들이 대·중소기업 간 기술 격차를 좁히고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여 혁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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