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2031년까지 현대차에 340만대분 모터코어 납품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2031년까지 현대차에 340만대분 모터코어 납품

  • 철강
  • 승인 2022.1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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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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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현대차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에 적용
올해 2월 모터코아 전용공장 준공...친환경차 대세 흐름 따라 생산 능력 확충 계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 김학용)이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구동모터코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회사는 2031년까지 약 340만대분 구동모터코어를 납품할 예정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현대자동차가 생산 예정인 중대형 SUV 차량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 TMED-Ⅱ의 메인 구동모터 코어류 납품 계약을 확정(입찰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339만4천대분 하이브리드 구동모터코어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2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천안 본사 공장에 이어 포항 북구 흥해읍에 친환경차용 구동모터코어 전용 생산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수요 역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구동모터코어 연 100만대 생산능력을 지닌 전용공장을 포항 사업장에 추가로 준공했다.

앞으로 포스코모빌리티는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해외(중국/북미/유럽 등) 공급망 확대를 위해 글로벌 OEM 방식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해외 구동모터코어 시장에서도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Global Market Share)을 20% 수준으로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여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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