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강관세미나)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 “강관산업 경쟁력 높이는 방법 찾아야”

(제17회 강관세미나)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 “강관산업 경쟁력 높이는 방법 찾아야”

  • 철강
  • 승인 2022.11.17 14:22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7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하이스틸 대표)는 17일 '제17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강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속중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둔화와 지난 9월 포항에 불어닥친 태풍 '힌남노'에 대한 침수피해와 이로 인한 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강관업계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강관업계와 주요 철강사들과의 협력관계로 이러한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강관산업은 높은 환율 변동,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타 소재와의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강관업계는 새로운 먹거리와 수요처를 찾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강관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

엄 회장은 "오늘 세미나는 많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강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자하는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며 "오늘 세미나에서는 최근 전 산업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산업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유수 리서치 기관의 연구자를 초청해 풍력발전, 수소산업, 탄소의 포집·이송·저장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국내 업계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기조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어지는 발표에서 건축물 탄소중립설계 도입에 따른 강관산업의 대응전략, 풍력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강관수요 변화와 대응, 2023년 국내 철강 및 강관산업에 대한 전망을 준비했다"며 "이번 강관발전세미나가 어려운 시기를 걷고 있는 강관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