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산학 연구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개최

철강협회, 산학 연구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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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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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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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현업 문제 연구 기회 제공
12개 대학, 5개 기업 참여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12월 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금속학습그룹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의 연구원과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울산대, 인하대, 전북대, 창원대, 충남대, 한국공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의 금속 전공 대학생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금속학습그룹은 기업의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철강 분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대회이다.

 성과 발표회에는 12개 대학, 12개 팀이 참석해 4개월간 수행한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이 중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고강도 CHQ 선재의 수소취성에 미치는 열처리 온도의 영향'에 대해 연구한 서울과학기술대(멘토기업 포스코)가 선정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열처리 온도에 따른 조직 변화와 수소 취성 영향을 분석하여 수소 취성 저항성 향상 방법을 연구하였다.

 또한, 'DIR 사용을 위한 P 정련 거동'을 연구한 한양대(멘토기업 현대제철), 'MART강 용접부 연화 정량화'를 연구한 인하대(멘토기업 포스코), '오스테나이트 STS강의 마르텐사이트 변태로 인한 특성 변화'를 연구한 창원대(멘토기업 세아창원특수강)는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속학습그룹은 2017년 7개 대학 2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작년 11개 대학 65명, 올해는 12개 대학 85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금속 전공 학생의 철강 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철강업계에서도 금속학습그룹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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