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노사, 창원시 지역경제 발전 및 노사 화합 공로로 표창

세아창원특수강 노사, 창원시 지역경제 발전 및 노사 화합 공로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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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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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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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대표, ‘현장 중심, 사람 중심’ 경영 정신으로 노사 화합 이끌어
노조 측에서도 김문홍 수석-최용훈 노조위안장 수상
세아창원특수강, 수상자 3명 배출...조례에 따라 시책사업 혜택 부여

세아창원특수강 노사가 창원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 화합을 빛낸 공적으로 지자체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에서 회사 측에선 이상은 대표가, 노조 측에선 김문홍 수석과 최용훈 노조위안장이 선정됐다.

지난 15일, 창원특례시가 창원경제를 빛낸 ‘최고 노동자’, ‘최고 경영인’과 노사 화합을 통해 산업 평화에 기여한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 경영인‧노동자상은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품질개선 등으로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노동인에게 주어진다

올해 ‘최고 노동인 상’ 수상자에는 세아창원특수강 김문홍 수석이 선정됐다. 김문홍 수석은 지난 2002년 입사 이후 압연설비 분야에 20년간 종사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올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는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와 최용훈 노조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평화상은 장기간 무분규로 노사화합을 통해 산업평화에 기여한 경영인과 노동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상은 대표는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취임 후 끊임없이 노동자들과 소통하여 노사화합에 기여했다. 또한 이상은 대표는 직원복지를 위해 매년 경상이익의 10%를 전 직원에게 경영성과금으로 배분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함께 이상은 대표와 함께 산업평화상을 수상한 최용훈 노조위원장은 지난 2020년 노조위원장 선출 이후 주도적인 노사회의를 통해 정년 60세를 61세로 연장하는 합의를 끌어냈다. 또한 그는 일률적인 제강공장 내 휴식 시간을 공정별로 차별화해 직원복지를 증진했다.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세아창원특수강은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올해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에는 마그네슘 소재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한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최용훈 세아창원특수강 노조위원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이사, 홍남표 창원시장, 김문홍 세아창원특수강 수석, 성지경 세아창원특수강 공장장(이상은 대표이사 대리수상)
왼쪽부터 최용훈 세아창원특수강 노조위원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이사, 홍남표 창원시장, 김문홍 세아창원특수강 수석, 성지경 세아창원특수강 공장장(이상은 대표이사 대리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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