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지주사 중심 경영체제로 위기대응"

(주총)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지주사 중심 경영체제로 위기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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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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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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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 개최 

지주사 중심 경영체제 가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주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가운데 지주회사로서 리튬, 니켈 사업 투자를 본격화했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체계화하는 등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며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별 성장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명한 위기에 대응하고 지주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제고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강 부문은 세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는 동시에 저탄소 친환경 생산 판매 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2차 전지 소재 사업은 리튬, 나켈 생산 본겨화와 신규 자원 저탄소 원료 확보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주주총회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선진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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