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크스 생산 억제…가격↑

2008-06-23     정현욱
베이징올림픽 기간 대기환경을 위해 중국이 허베이성(河北省)과 산시성(山西省) 코크스 생산을 보다 억제할 방침이다.
지난해 두 지역 코크스 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코크스 생산량은 3,000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했다. 하지만 향후 몇 개월 동안 월간 생산량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하반기 중국 코크스 가격 오름세는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5월말 이후 생산량이 줄면서 일부 지역 코크스 가격은 최대 25%까지 올랐다. 이에 제련업체들의 원가 상승 부담이 보다 커졌다.

한편, 여름철 전력 사용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중국 정부는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소형 탄광의 석탄 생산을 회복하라고 지방정부에 통보했다.


<야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