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車, 재자원화율 목표 조기에 달성

2008-06-23     유재혁

일본 완성차 업체 4개사의 2007회계연도 재자원화율이 7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재자원화 실적을 가장 쉽게 나타내는 지표인 ASR 재자원화율(2007회계연도) 집계 결과 혼다가 7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도요타 76%, 후지중공업 73%, 닛산이 72%를 나타냈다.

혼다를 포함한 4개 사가 2015년도 법정기준(70%)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스즈키, 마쯔다, 미쓰비시의 ASR 재자원화율은 68.8~69.9%로 2015년도 기준에 근접했고 2010년 기준 50%를 d이미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2005년 자동차 재활용법 시행 후 도요타그룹과 혼다가 TH팀, 닛산과 스즈키 등 5개사가 ART팀을 결성해 ASR 처리시설을 공유하며, 경쟁적으로 처리시설을 늘려 재자원화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