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자와산업, "표면처리강판 가공에 주력"
2008-06-23 심홍수
첫 번째로 방문한 업체는 오야마에 위치한 오쿠자와산업 표면처리강판센터였다. 시찰단의 도착에 맞춰 준비와 예의를 갖춘 오쿠자와산업 임직원의 정성이 대단했다.
오쿠자와 산업의 오야마표면처리강판센터는 레벨러-시어 라인 3기와 슬리터 라인 외에도 시어링 라인 8기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아연도금강판 등 표면처리강판의 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상사나 제강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업체로 실수요 중심의 가공사업을 벌이고 있다. 소량 납품도 가능한 것이 오쿠자와산업만의 경쟁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쿠자와산업 오야마표면처리강판센터는 월 8,000톤의 제품을 가공해 월 7,000톤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정도가 산요, 후지 등 가전제품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여기서 가공된 제품은 냉장 쇼케이스, 자동판매기, 액정TV 복사기 등에 사용된다.
나머지 50%는 셔터, 섀시, 배전반 등 건축용 강재로 판매되고 있다.
오쿠자와산업은 소재의 95% 이상을 JFE스틸과 신닛데츠(NSC)에서 구매하고 있다. 유니온스틸과 동부제철의 제품은 5%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산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가와 쿠니오(奧澤國男) 대표는 표면처리강판 가공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