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임금위임교섭 타결

2008-06-25     김상우
세아제강(대표이사 공원일)이  2008년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세아제강은 24일 포항공장에서 2008년 임금교섭을 타결한 후 조인식을 가졌다
세아제강은 올해까지 20년 무파업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1960년 회사 설립이래 최초로 임금교섭 위임이라는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노조로부터 임금교섭과 관련해 일체의 사항을 위임받은 회사측은 통상임금 기준 4.5% 인상, 위임타결격려금 100% 지급을 제시, 협상을 타결 했다.
공원일 사장은 "고유가 등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위임이라는 결단을 내려 준 노동조합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올해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확고한 노사신뢰의 전통을 수립하자"라고 말했다.
권택봉 노동조합 위원장도 "상호신뢰의 바탕위에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 고객 품질만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추구하며, 경영성과 창출에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