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원자재가격 변동보험도 있어요"

2008-06-27     심홍수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지난 2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가격 변동보험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자재가격변동보험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고 가격하락에 따른 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로서 수출업체의 원자재 조달비용을 적정수준으로 확정하는 보험이다. 특히 원자재가격 변동에 대해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가격 변동보험을 이용할 경우 일반 선물회사에서 요구하는 신용위험 담보를 위한 보증금 면제와 함께 선물거래 시 최소물량(전기동의 경우 최소 거래물량 25톤) 등에 대한 제한 없이 업체 사정에 맞는 최적 헤지 거래가 가능하다.

무역협회 측은 원자재가격 변동보험의 도입을 통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