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중국내 변속기·엔진 등 현지부품 조달 확대

2008-06-30     유재혁

닛산자동차가 오는 2012년까지 중국내 생산 승용차의 현지부품 조달 비율을 90%로 확대할 목표를 세워놨다고 밝혔다.

닛산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승용차의 현지부품 조달율을 현재 70%에서 2012년에는 90%까지 높일 계획이며, 특히 파워트레인 부품의 현지 조달율 제고를 통해 현지부품 조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닛산자동차는 CVT 등 트랜스미션과 엔진의 현지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트코가 2009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능력 14만대 규모의 CVT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에 둥펑닛산이 생산하는 CVT 장착 승용차의 약 절반에 이르는 양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엔진의 현지생산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