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국가산단 투자 협약 체결
2008-07-03 김상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전라남도와 광양국가산단에 3조8,488억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달 연 200만톤 양산의 후판공장과 소결 및 코크스공장, 철 성분 회수시설 등을 건립 투자계획을 발표했었다.
이번 투자로 전남도의 핵심 전략산업인 조선의 후판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는 전남도가 11개 기업과 5조1천55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분야별로는 관광산업 2건 8천639억원, 석유화학산업 1건 1천160억원, 조선산업 2건 1천100억원, 신재생에너지산업 1건 1천440억원, 철강산업1건 3조8천488억원, 식품가공 200억원, 환경산업 3건 528억원 등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