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가절감 노력 강화

2008-07-06     김국헌

  철광석과 석탄 수입 가격이 지난 3년간 2배 이상 급등하면서 포스코의 원가절감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포스코는 철광철석 가격이 천정 부지로 치솟자 기술 개발을 통해 질은 낮지만 값이 싼 철광석의 사용 비율을 최근 55%까지 높였다.  철강 제품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슬러지까지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 라인 구축을 위해 해외 석탄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4,200억원을 들여 호주의 광산업체인 맥아더콜사의 지분 10%를 인수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현재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해외 철광석과 석탄 광산은 모두 10곳에 이르고 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