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시성 전력공급 차질 Al생산 불안
2008-07-08 정호근
중국의 주요 알루미늄 생산지역인 산시성이 전력 공급 문제로 생산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시성 관계자는 "석탄 공급 부족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현재 수요 대비 전력 공급 부족분은 5기가와트 규모"라고 밝혔다. 산시성 지역 경제 및 무역 위원회는 "산시성의 15%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이 석탄공급 부족으로 공급중단 됐다"고 추산했다.
한편, 중국 최대 알루미늄 기업 Chalco는 산시성에 위치한 두 곳의 알루미늄 제련소들이 전력 공급으로 인해 생산 차질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공급 차질은 있으나 생산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산시성에 위치한 Chalco 산하 두 알루미늄 제련소의 연간 생산 규모는 50만톤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