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⑧>2분기 STS 판매 40만톤..7.3% 감소

2008-07-11     김상순

中 유럽 등 9월 이후 시장 회복 전망

포스코의 2분기 스테인리스강 판매량이 40만4,00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18.1% 증가했다.

포스코는 1분기 실적 IR 당시 2분기부터 스테인리스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포스코는 4월 스테인리스 300계와 400계 가격을 인상하면서 2분기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 동향에 대해서 국내는 시중 재고가 낮은 수준이지만 구매 관망세로 인해 시장 회복이 더디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은 감산을 통한 공급량 조절이 되고 있는 반면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고가 줄어들고 있어 9월 이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시장은 여름 휴가철 진입으로 구매 관망세이지만 9월 이후부터는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니켈에 대해서는 스테인리스 경기 회복 지연 및 니켈 재고 증가로 약세를 전망했다. 크롬은 남아공 전력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 부족이 계속돼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