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⑨>원료 설비 신ㆍ증설 적극 추진

2008-07-11     심홍수

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갖고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포항ㆍ광양 원료처리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양 5소결 및 5코크스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의 경우 2009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원료부두를 신설하고 2009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품부두를 개축하기로 했다. 광양 역시 내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원료부두 신설과 동시에 제품부두 유지보수 및 준설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 광양에 5소결공장과 5코크스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신설 사업을 통해 2010년 9월까지 연간 700만톤 규모의 소결기와 2011년 12월까지 연간 230만톤의 코크스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포스코 측은 이를 통해 조강생산량 증대에 따른 제품 및 원료 처리능력 증강과 고로 내용적 확대 및 고출선비 기술개발을 통한 출선량 증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