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첫 해외사무소 오픈

2008-07-14     김상순

10일 중국사무소 개소식 개최
해외고객사 서비스 강화 및 신규 고객사 발굴에 앞장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이 지난 10일 해외 첫 사무소인 중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상하이 POS PLAZA 32층에 위치한 포스코특수강의 중국사무소(소장 김광호)는 상해에 위치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개설됐으며, 또 모회사인 포스코의 네트워크와 연계, 범포스코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포스코의 자동차용강판과 포스코특수강의 금형강 STS선재 등을 공동으로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현지에 진출한 유럽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 중국 등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해외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확대 및 신규 고객사를 발굴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매기반을 확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화동, 화남 지역 중심의 수출에서 화북, 중서 내북지역까지 우량 고객사를 발굴하여 포스코특수강 제품을 중국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며, 상설 전시 홍보 부스 기능도 전담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성현욱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사무소 개소는 작년부터 해외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첫 해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위해 2단계 설비투자를 조기에 마무리하여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계 최대 파스너 메이커인 통웨이 짜이 회장을 비롯한 고객사 대표와 범포스코 관계자 창구상사,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