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하반기에도 수요산업 전반적 호조"
2008-07-14 김국헌
포스코는 2분기 기업설명회 자료에서 수요산업의 성장에 따른 내수 증가로 국내 철강재 생산이 늘어나고 수입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조선업의 경우 높은 기술 수준, 생산성 향상 및 건조능력 확충으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조량이 2007년 1,895만9,000GT에서 2008년 2,122만9,000GT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은 2007년 투자액이 119조원에서 올해 122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공공과 토목부문의 투자 활성화로 하반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내수 및 수출 증가세 둔화로 생산량이 2007년 408만6,000톤에서 2008년 417만2,000톤으로 2%대 증가를 예상했다.
가전산업만이 유일하게 내수 증가 불구, 해외생산 증가에 따른 수출감소로 국내 생산이 2007년2,093만1,000톤에서 2008년 2,008만4,000톤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