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Sea-NG사, 군산자유무역지역내 CNG 저장용기 생산기지 구축

2008-07-22     김상우

세계적으로 CNG(압축 천연가스) 운반기술의 선두기업인 캐나다 Sea-NG사가 군산에 Coselle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Sea-NG사는 지난 7월 21일 군산자유무역지역내에 국제적인 특허기술로 등록된 Coselle 용기의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과 리츠프라자 그랜드볼륨홀에서 투자협약식를 체결했다.

 Sea-NG사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Coselle CNG 선박에 장착될 Coselle을 군산자유무역관리원내 105,213.80㎡의 부지에 모든 설비를 건설하여 공급할 계획이며, 투자비는 1단계로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총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에 마린컨스트럭션 주식회사라는 현지법인을 설립, 올해 9월에 착공해 2009년 후반기까지 공장건설을 완료 공장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Coselle은 1개 용기에 168mm의 강관을 17㎞ 감아서 만든 제품으로 무게는 550톤에 달하며, 지름 25m, 높이 2.5m로 각 Coselle 에는 약 82,000㎥(큐빅미터)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 등 입주기업과 상호연계한 생산체계 및 기술력 집적화를 통한 원자재 확보 용이, 생산공정의 효율화, 물류비 절감 등으로 채산성이 크게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