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 4분기 HR수출價 인상 전망

2008-07-30     정현욱
일본 고로업체들은 4분기 열연박판 수출가격을 안정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은 아시아 시장에 다소 불안요인도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수요가 견조하고 신닛데츠(NSC), 포스코, 바오산 등 한중일 주요 고로들이 수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수급은 더욱 빡빡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4분기 일본 박판 수출은 안정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가격 협상은 하기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며 그 전에 오퍼는 일정 수준의 인상가격을 제시할 전망이다.

도쿄제철도 열연코일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가격이 1,170달러 수준이면 지금도 아시아 시장에서 성약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열연코일 최대 수요가인 국내 단압업체들도 적극적인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일본 고로업체에 증량 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등 수출이 호조세고, 포스코 가격인상분이 제품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