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新車 가격 오른다

2008-08-01     유재혁

현대, GM대우 이어 기아車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가격 인상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현대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가 각각 차량 가격을 평균 1.9%와 2% 정도 인상한 가운데 1일에는 기아자동차도 평균 2%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닝의 차량가격은 이달부터 692만원~926만원으로 기존 가격에 비해 15~20만원이 인상되고 로체는 1,182만원~2,775만원으로 12~60만원이, 오피러스는 3,175만원~5,493만원 사이로 65~113만원이 인상된다.

모하비의 차량 가격도 3,383만원~4,497만원 사이로 기존 가격에 비해 73~97만원이 오르고 쏘렌토는 2,421만원~3,388만원으로 52~73만원이 오르게 된다.

회사측은 평균적으로 판매 가격을 기준 2%정도 가격이 인상됐으며 소형차인 프라이드와 생계형 차종인 택시 등에 대해서는 1%만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