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2008년도 제 16회 어린이 철강캠프’ 개최

2008-08-05     정호근

4일부터 13일까지, 곡성 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 주는 축제의 한마당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철의 소중함을 전하고, 포스코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를 높이는 제 16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4일부터 13일까지 3차에 걸쳐 개최한다.

  ‘어린이 철강캠프’ 는 곡성체험학습장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광양, 하동 남해지역 초등학생(6학년) 360명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나되는 친선의 장으로 꾸며진다.

 4일 열린 1차 철강캠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모둠별 만남의 시간, 명랑운동회, 철강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용광로의 밤’ 등 어린이들이 숨겨진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둘째 날에는 곡성의 명소 기차마을을 방문해 추억의 증기기관차 여행, 철로 자전거 체험, 영화 세트장 관람 등을 하고, 저녁에는 곡성섬진강 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하며 탐구정신을 심어주었다.

 철강캠프를 정리하는 마지막 날은 철강과 포스코에 대한 상식을 퀴즈로 풀어 철강왕을 뽑는 '도전! 스틸벨'과 계곡에서 물놀이, 수중 게임을 하는 수중 올림픽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마초등학교 배영우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마술도 직접 배워보고, 평소에 하지 못한 재미난 체험학습을 많이 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철강캠프를 마련해 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여름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는 철강캠프는 올해까지 5천 9백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 어우러진 철강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계의 호평 속에 매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