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망, 유럽 악화…美 호전
2008-08-07 정현욱
유럽, 아시아 철강업체들은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반면 미국 업체들 가운데 38%는 '긍정'을 예상, 전주 조사 결과인 29%보다 긍정 전망이 증가했다. 하지만 세계 전체 평균은 36%가 가격 하락, 수요 감소를 예상해 전주 30%보다 부정 전망이 강세를 나타냈다. 가격 상승, 수요 증가를 전망한 답변은 전주 37%에서 23%로 낮아졌다.
유럽의 경우 부정적인 전망이 보다 강했다. 전주 28%가 향후 3개월 이후 시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부정적 전망은 44%로 증가했다. 유럽에서 시황 회복을 점친 답변은 20%에 불과했다.
미국 업체들 가운데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뀐 답변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부정적 답변이 긍정보다 많았다. 시황 회복에 38%가 손을 들었다면, 47%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 조사 39%보다 8%P 상승한 수치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