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濠자원회사와 대규모 원료탄 계약

2008-08-08     심홍수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15시(호주 현지 시간) 리오틴토(Rio Tinto)사와 연간 100만톤 이상의 제철용 유연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제철은 2009년 4월~2019년 3월까지 10년간 리오틴토로부터 유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EVCC사와 연간 90만톤 규모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서울사무소에서 호주 웨스파머스(Wesfarmers)사와 5년간 50만톤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현대제철 측은 이와 함께 3분기 중 주요 공급선들과의 계약 협상을 마무리해 전체 필요량의 90% 이상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