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르스탈, 미국 석탄회사 인수

2008-09-04     김상우

러시아 철강사 세베르스탈이 북미지역에서의 원료 자급도 향상을 위해 최근 미국 석탄회사인 PBS Coals사를 1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PBS Coals사는 연간 400만톤의 원료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장량 2억 3000만톤에 이르는 석탄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향후 2년 내에 생산능력을 500만톤으로 확장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PBS Coals사를 인수하게 될 세베르스탈 리소스는 세베르스탈의 광산을 운영하는 회사로, 2007년에 원료탄 760만톤·연료탄 180만톤·펠렛 1,000만톤·정광 470만톤 등을 생산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