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어려운 서민경제 감싸안기 활동 전개

2008-09-14     곽종헌

12일 동해시장 제수용품 팔아주기 활동 전개
조봉래 선강 부소장 주관...해도 1동과 자매결연 부서 함께 참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환경 에너지부 및 외주 파트너사 대표 임직원 150여 명은 12일 해도 1동 동해시장을 방문, 명절 제수용품을 대대적으로 구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 조봉래 선강 부소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해도 1동과의 자매결연 부서인 김인호 환경에너지부장 등 선강지역 부서장과 외주사중 포웰 이상철 사장, 에이스엠 김병필 사장 등 여섯 명의 외주사 사장과 김기하 해도 1동장, 포스코 직원들이 함께 했다.(사진 참조)



이들은 동해시장 내 횟집에서 물회로 오찬을 한 후 곧바로 동해시장으로 흩어져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활동을 펼쳤다. 동해시장 상인연합회 측에서는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포스코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제수용품을 한꺼번에 구매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화일산기, 에이스엠, 메이트엠 등 3개회사에서도 해도 1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등 300여 만원 상당을 지난 9일 기부한 바 있다.

환경에너지부가 연중으로 펼치는 행사는 직원들이 모은 돈으로 연간 1,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16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에너지부 엔지니어 여섯 명이 주 3회 청소년공부방에서 20여 명의 초·중학생들의 영어, 수학 강의와 수지침 회원들이 월 1회 지역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27명을 선정, 외주파트너사인 신립공업, 한진기업 등과 함께 멘토링 활동과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봉사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포항제철소 조봉래 선강부소장 등 참가 동해시장에서 활동 장면.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