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외주제작사와 이색캠페인 벌여
2008-09-15 김국헌
포스코는 최근 포항제철소 후판부가 외주파트너사인 동일기업과 함께 ‘외주파트너사와 포스코 직원 간의 상호 신뢰 구축’이라는 이색적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사하기,격려하기,존중하고 배려하기,서로 도와 먼저하기,배려하고 양보하기 등 5가지 항목을 정하고 직원 모두가 이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직원들은 “물질적인 면이 개선돼도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면서 “5가지 실천사항을 준수해 서로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도 친선 운동 경기 등을 통해 함께 땀 흘리며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다.
외주파트너사인 효석·프라임테크 등과 정기적으로 축구·족구 등의 시합을 통해 직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오염 차량 삼진아웃제도 등의 활성화를 위해 외주파트너사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키도 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