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그네슘판 소재 친환경 구이불판 제품화
2008-09-18 김상순
포스코는 최근 주방용기 중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를 사용한 구이용 불판을 개발해 제품화했다.
마그네슘사업부는 올해 3월부터 마그네슘 제품 생산업체인 코리아마그네슘과 함께 친환경 구이판을 개발해 이번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포스코와 코리아마그네슘은 현재 구이용 불판 이외에도 주방용기 중 프라이팬의 시제품을 제작해 독일과 미국의 주방용기 생산 회사에 발송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스테인리스·알루미늄·마그네슘 3중 바닥 프라이팬은 독일 주방용기 회사로부터 주문 요청을 받아 2차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알루미늄 프라이팬 시장은 북미와 EU의 수요만 하더라도 연간 2억 5,000만개에 달하고, 매년 3.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마그네슘 소재의 전략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그네슘사업부는 이번에 개발한 마그네슘 구이판으로 연간 120만개에 달하는 국내시장을 우선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신문)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