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價, 금융불안 연동 약세 지속

2008-09-19     정호근
  LME 알루미늄 시장은 가격 반등의 부정적인 재료들이 중복되면서 하락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현물 기준 톤당 2,600달러 중반으로 시작됐던 9월 알루미늄 가격은 중순을 넘어서는 동안 톤당 2,400달러선의 지지가 관심사로 주목되고 있다.

LME Official Price

구분

9월 12일

9월 15일

9월 16일

9월 17일

9월 18일

현물

3개월물

현 물

3개월물

현 물

3개월물

현 물

3개월물

현 물 

3개월물

전기동

7,096.0 7,056.0 6,879.0 6,820.5 6,841.0 6,795.0 6,932.0 6,886.0 6,932.0 6,890.0

알루미늄

2,583.0 2,632.0 2,518.0 2,571.0 2,491.0 2,540.0 2,482.0 2,532.5 2,475.5 2,528.0

아연

1,802.5 1,825.0 1,716.0 1,730.5 1,701.5 1,726.0 1,719.0 1,742.0 1,705.0 1,735.0

1,885.0 1,895.5 1,803.5 1,815.0 1,784.0 1,780.5 1,813.0 1,820.0 1,805.0 1,815.0

니켈

18,925.0 19,000.0 17,900.0 18,005.0 17,570.0 17,725.0 17,475.0 17,625.0 16,850.0 17,100.0

주석

19,150.0 19,155.0 18,660.0 18,525.0 18,350.0 18,205.0 18,400.0 18,300.0 17,165.0 17,025.0


  그동안 심리적인 지지선이라 여겨지던 가격선들이 차례로 무너지는 동안 알루미늄 가격에 대한 전망은 불안감만 커지는 양상이다.

  최근 가격 하락에는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 미국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의 공황이 상품시장 전반에 걸쳐   투매 움직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지어 당분간 알루미늄 가격은 자체 시장변수 보다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격변동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기에 몰린 금융기관들이 상품포지션 청산에 나설 경우 알루미늄 가격의 약세분위기가 연장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알루미늄 시장 자체만 놓고 본다면 급등락의 낮은 가능성을 배제한 제한적인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