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현대제철 3분기 매출 첫 3조 돌파" 전망

2008-09-22     방정환

하나대투증권은 22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의 김정욱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올 3분기에 원가절감과 단가인상 효과, 판매호조, 재고감소 등에 힘입어 분기기준 매출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면서 3분기 연속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3조15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로는 7% 줄겠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3배 이상 늘어난 4,179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성수기 수요부진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라마단 이후 중동의 철강수요 회복 지연 등은 위험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