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4차 한-카자흐스탄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 잠빌광구 공동탐사사업 후속조치 논의
-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지원 요청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과 카자흐스탄 볼라트 악출라코프(Ahchulakov Bolat) 에너지광물자원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4차 한-카자흐스탄 자원협력위원회가 25일 지식경제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4차 자원협력위외회에서 양측은 지난 5월 한승수 총리의 카자흐스탄 방문시 체결한 바 있는 잠빌 해상광구 지분인수 계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공동탐사 방안을 논의한다.

잠빌 광구는 추정 매장량이10억배럴로 우리나라가 한해에 수입하는 원유 8억7,000만 배럴보다 많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 육성의 일환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2,640MW, 45억불규모)에 우리 기업(한전-삼성물산 컨소시움) 참여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위원회가 지난 8월 심의 확정한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신재생에너지, 원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