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대우건설과 70억원 규모 공급 계약
2008-09-25 정호근
커트월 및 시스템발코니 납품.시공..10월 이후 시공
남선알미늄이 대우건설과 70억원 규모의 커튼월 및 시스템발코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45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대우 월드마크웨스트엔드'의 커튼월 및 시스템발코니 창 제작, 납품, 시공을 맡았다. 이는 해당부문 총 공사비의 60%에 해당 되는 규모이다. 이번 커튼월 공사는 10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단계별로 시공될 예정이다.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우건설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세워지며, 연면적 294,295 평방제곱미터에 아파트 7개 동이 들어서고. 총 99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커튼월(curtain wall)이란 건물의 무게를 떠받치지 않고 비바람이나 소음을 차단하는 커튼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바깥벽을 뜻한다. 볼트나 너트를 사용하지 않고 건물 외벽에 곧바로 유리를 붙여 외부에서 봤을 때 초고층 빌딩의 꼭대기에서부터 아래까지 쭉 유리 커튼이 내려온 것처럼 보여 ‘커튼월 공법’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