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JCO 공장 마무리 단계

2008-09-29     김상우

- 연산 7만톤 규모, 유정용 및 송유관용 강관 생산 수출 주력
- 10월 중순 준공식 예정

미주제강(대표 김충근)의 순천공장의 JCO 강관 공장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제강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세부적인 것만 마무리되면 10월초 부터는 시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주제강은 고강도 및 후육화의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유가증권발행으로 모집한 시설자금으로 순천공장 공장 건설에 33억원, 새로 들여오는 1만톤 무게의 벤딩 프레스 설비에 4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총사업비 200여억을 투자해, 지난 2월 13일 순천에서 기공식을 갖고 7,700㎡ 규모의 JCO 강관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미주제강의 JCO 강관 공장은 연산 7만톤 규모로 최대 두께 80mm, 최대길이 16m 유정용 및 송유관용 강관을 생산해 수요가들의 주문에 맞는 맟춤 생산을 통해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주제강은 후육관 공장 건설에 따른 인력 보충과 소재 문제와 관련해 포스코와 수입산등 다각적, 다방면으로 소재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수입산이라도 품질이 좋다면 사용을 적극 고려하는 등 건설초기부터 만반에 준비를 해왔다.

미주제강은 올해 성원파이프와의 인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와 생산능력 및 영업 실적 확대, 후육관 시장 진출을 통한 국외시장 진출등 새로운 성장을 꿈꾸고 있다.

한편 미주제강은 10월 중순경 JCO강관 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