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신재생에너지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08-10-01     유재혁

  윈드타워 경쟁력 탁월…올 수출 2억 달러 목표

 

 동국S&C(대표 정학근, 사진)는 지난달 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8년 신재생에너지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생산기술혁신, 설비국산화 및 보급촉진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개인과 기업 등 총 20명 3개 단체에 산업포장을 비롯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에너지대전' 기간 중 진행된 제2회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동국산업은 풍력 발전에 사용되는 윈드타워(Wind Tower)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보급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국산업으로부터 건설 및 철 구조물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동국S&C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대형 풍력발전기용 윈드 타워를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해 2006년에는 7,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2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윈드 타워 시장 점유율면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국S&C는 풍력발전 사업은 물론 박막 태양전지를 이용한 시범사업(영월)을 진행하는 등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해 있으며 여수에 925kW급 LFG 발전플랜트를 운영하는 등 LFG(매립가스) 발전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