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세강판 일일 생산량 40%↑

2008-10-09     정호근

광양 No.3 산세라인, 연일 생산 신기록 경신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세공장이 최근 No.3 산세라인(POL:Pickling & Oiling Line) 설비 가동을 정상화하고 조업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 광양 산세공장 No.3라인은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연일 생산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산세공장은 지난해 1월 내장재용 고강도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연산 80만톤 규모의 No.3 산세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조업 초기 투자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한 재활용 설비가 40%에 달해 품질이 불안정하고 레이저 용접기와 같은 최신 설비에 운전이 숙련되지 않은 직원들의 실수가 잦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산세공장은 체계적인 개선 계획을 세워 추진했다. 이설 설비의 담당 정비직원과 합동 QSS개선과제를 수행해 불안정을 극복하는 한편 최신 용접설비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가 육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No.3 산세라인의 일 평균 생산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향상됐고 주문외율도 2%나 감소했다.

산세공장 직원들은 “조질압연의 기준과 극후물재의 권취기술 등을 정립해 생산량 증가에 힘쓸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활동으로 생산량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최고의 PO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포스코신문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